지금 디지털 전환하지 않으면 뒤쳐집니다!
전 세계 누구에게 물어봐도 2020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가 아닐까 합니다. 2021년 1분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는 현재 진행형인데요. 익숙해져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삶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식당에서는 QR 코드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현장 교육보다 인터넷 강의를 더 선호하게 되었죠.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경험해보고, 화상회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소 경영자인 사타아 아델라는 "2년 걸릴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는데요. 일상 속에서도, 일하는 환경 속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2년 걸릴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로 인해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타아 아델라 -
미국 하버드 경영 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낸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매출에는 큰 차이가 있었는데요. 3년간 평균 매출 성과를 비교해보니 약 20%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게 되면 20%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지만, 복리효과를 생각하면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한번 벌어진 기업의 격차는 다시 좁히기 힘들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매출 경쟁이 아닌 기업의 생존에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국내/해외 할 것 없이 많은 기업에서 노력 중입니다. 아무리 보수적인 기업이라도 '업무 방식의 혁신', '디지털 전환'을 올해의 비전과 목표로 삼지 않은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태는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트리거가 되었는데요. 특히 대면으로 업무를 보는 사업장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하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기도 하고, 기업의 문화를 바꾸기도 합니다. 사내 메신저를 사용하거나 협업툴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죠. 정부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PE 아루바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이 업무 성과와 심리적인 만족도까지 높여준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전환이 직원들의 생산성과 동기부여, 직업 만족도, 행복감을 높였다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개인의 높은 만족도는 결국, 기업 성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피할 수 없는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잦아들면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지금 당장, 디지털 전환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