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척 없이 다가오는 밤.
여전히 일에 뒤척이다 오래간만에 하늘과 그 사이를 마주했다.
빛이 없는 공간과 내실 없는 시간은 없다.
그럼에도 대책 없는 희망이 사치스럽게 느껴지는 세상이다.
흐르는 현실에 본연을 비춰본다.
듣고 보며 쓰려 하는 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