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날개를 접으며 써 내려가는 이야기
18년 차 승무원이며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승무원으로서
지난 18년간 지내 왔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얼마 후, 아시아나 항공의 여정은 마무리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 내려갑니다.
그동안은 나 혼자만이 간직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소중한 이야기들이
나만의 이야기로 남기에는
너무나도 아깝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울고 웃었던
힘들고 부쳤던
화나고 미칠 것 같았던
두렵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던
나의 이야기를, 우리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 가려합니다.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던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