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에 관심이 있는 구인 구직자들이 필수적으로 꼭 찾아보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외국계 기업만 전문으로 하는 채용사이트 피플앤잡 (www.peoplenjob.com)이다.
국내에는 잡코리아나 사람인과 같은 대형 구인 구직 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외국계 기업으로만 특성화된 국내 사이트는 이곳 한 곳뿐이다. 글로벌로는 Linkedin이라는 사이트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링크드인은 주로 경력직을 대상으로 하므로 신입 지원자들에겐 크게 해당 사항이 없다. 잡코리아와 사람인 같은 사이트도 외국계 기업으로 분류를 하면 따로 구인정보가 나오긴 하나, 피플앤잡과 비교하면 그 수는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이 글을 작성했던 시점)으로 피플앤잡에 올라와 있는 공고수는 16517건, 잡코리아의 외국계 기업 공고 수는 416건, 그리고 사람인의 외국계 기업 공고수는 180건이다.
최근 추세가 신입의 경우 파견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입 포지션은 대부분 써치펌의 파견 계약직 공고가 대부분이다. 물론 신입 정규직도 뽑긴 하나 피플앤잡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신입 정규직은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서 더 자주 보인다. 따라서 경력은 피플앤잡, 신입은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더 많이 보라고 권한다.
국내에 있는 17000개 외국계 기업이 모두 피플앤잡을 이용하는 건 아니다. 업력이 오래된 외국계 회사의 경우 기존에 쓰던 잡코리아나 사람인에 계속해서 공고를 올리는 경향이 있으니, 어느 한 곳만 보는 것보다 가용할 수 있는 사이트는 다 활용을 하는 게 좋다
아래는 피플앤잡 사이트
PeopleⓝJob :: 외국기업 취업전문 사이트 www.peoplenjob.co.kr
피플앤잡 사이트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메인 화면이 나온다.
피를앤잡의 채용공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해당 외국계 기업이 직접 채용 공고를 올리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헤드헌팅사가 채용공고를 올리는 경우다.
헤드헌팅사에서 올리는 공고의 경우도 헤디헌팅사에서 직접 고용을 하여 실제 일하는 곳으로 보내는 파견 계약직 형태가 있고, 외국계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채용만 연계해주는 형태가 있다.
아래는 해당 외국계 기업이 직접 올린 공고들인데, 우측에 보면 실제 채용하는 기업의 이름이 나와있다.
아래는 헤드헌팅사에서 낸 채용 공고들인데, 우측의 회사명은 모두 헤드헌터 사명이다.
한 외국계 기업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이 회사 소개 및 job소개와 모집요강이 나온다.
아래는 헤드헌터사의 채용공고다.
채용하는 회사가 아닌 헤드헌팅사의 이름으로 구인공고가 나오고. 그 밑에 Job description은 실제 채용하는 회사의 것이니 혼동해선 안된다.
보통 헤드헌팅사에서 지원자들의 서류를 받고, 적격자에 한해 실제 구인하는 회사명을 밝힌다.
맨 밑의 회사소개 또한 실제 구인하는 회사가 아닌 헤드헌팅회사에 대한 것이다.
사이트 상단 왼쪽에 채용공고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면서, 오른편에는 직종별, 업종별, 신입, 인턴등으로 구분하여 검색할 수 있는 창이 생긴다.
지종별 채용 정보
아래는 업종별 채용정보로 구분된 화면이다.
모집요강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보는 순간 긴장되고 부담되어서 지레 겁먹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앞 부분의 '외국계 기업에 대한 오해 1'편을 보면서 긴장을 좀 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