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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든 Nov 11. 2020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요. 나이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브랜든입니다. 

요즘 이런 질문들을 자주 받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떨어지는 것 아요. 서류통과는 되는데 면접에서 거의 다 탈락해요."

나이가 문제될 것 같으면 애초에 서류에서부터 뽑지 않습니다. 

기본 이력에는 문제가 없으니 회사에서 보자고 부른 겁니다. 이력상의 문제보다 면접에서의 답변방식, 태도등의 문제로 보입니다.

'후보자 스스로 내가 나이가 많아서 불리하지 않을까?' 면접 전과 면접 내내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러한 표정과 말투가 면접장에서 드러날 것이고, 그런 부분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되니까 부른 거고, 면접장에서는 자신있게 자신의 이력, 경험, 가능성만 당당하게 얘기하면 됩니다. 

어느 회사든 예의바르고 자신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너무 생각이 많고 자신이 없는 사람은 뽑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다음달에 있을 포럼에 발제자로 함께 참가하는 

마이크로 소프트 이소영이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후보자와 채용인터뷰를 했는데, 그들의 학교와 나이 출신 배경은 거의  기억에 없다고 합니다. 

오로지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직무관련 경험과 역량이 무엇인지에만 집중해서 인터뷰를 한다고 합니다. 

IT 기업의 특성상 타 산업군보다 역량을 더 중요시하겠지만, 아무튼 회사의 관심은 당신의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실제 역량입니다. 


회사는 아예 조건이 안되는 사람을 시간내서 면접을 볼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뽑을의지가 있기 때문에 바쁜 면접관들이 시간내서 후보자를 만나는 겁니다.

참고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성분들이시고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여러차례 말씀을 드리지만 구독자 분들중에 나이 30에 신입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니,

자신있게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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