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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리

발리로 오게 된 이유

by 종이 비행기

업무는 언제나처럼 바쁘다.

바쁘지만 이미 익숙한 일들이다.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상에 편한 도전은 없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나는 이제 마냥 젊은 나이도 아니다.

사실 젊다는 기준은 마음가짐에 달렸다.


헬스장에서 웨이트 운동을 하면 근육이 파괴되고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더 큰 근육이 생긴다고 한다.

컴포트존(Comfrot zone)을 조금씩 무너뜨릴 필요가 있다.

그렇게 나는 삶의 안정감을 조금 허물어 보기로 했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사람은 생기를 잃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발리로 날아왔다.


발리로 완전히 넘어온 지 벌써 두 달이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쉬는 날이다.

IMG_7722.jpeg 발리공항 국내선 도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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