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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버트 길벗 길But Nov 23. 2016

츠카모토 신야의 '쌍생아'를 보고


유치한 장면도 많은 것 같은데

유치하게 안 느껴진다

그러한 마음을 누르는 것은

장면들이 주는 두려움 때문일까

호기심 때문일까


영화 스토리도 튼튼하진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시선을 사로 잡는다

내가 당신에게 마음이 붙들리는 것도

어쩌면 '당신이 멋진 이야기인가'와는

상관이 없을지도 모른다




* 쌍생아 雙生兒: そうせいじ , Soseiji , 1999 (개봉, 2000.04.22)

   감독 : 츠카모토 신야, 출연 : 모토키 마사히로(유키오/스테키치), 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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