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면 감정, 취향, 예술, 미감 같은 말이 먼저 등장합니다.
“감각 있는 브랜드”, “분위기가 좋은 브랜드”, “요즘 감성” 같은 표현은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만 믿고 경영하면, 결과는 의외로 냉정합니다.
감각은 멋지지만 매출은 잠잠하고, 팔로워는 많지만 전환율은 낮고,
좋아요는 폭발하지만 단골은 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숫자가 필요합니다. 감각을 지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각을 현실과 연결하기 위함입니다.
숫자와 감각,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브랜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숫자로 브랜드를 경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매출을 세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
어떤 고객이 더 오래 남는가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에서 새어 나가는가
콘텐츠가 매출을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가
감각과 제품과 가격 중 무엇이 전환을 결정하는가
이 질문에 숫자로 답할 수 있다면, 브랜드는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브랜드 초창기에는 감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로고가 예뻐지고,
피드가 통일되고,
제품 사진이 감성적이면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성장 속도가 멈춘다
반복 구매가 없다
광고비 대비 매출이 맞지 않는다
팔로워 증가와 매출이 연결되지 않는다
바쁜데 성과가 없다
이때 대표는 스스로를 의심합니다.
“내 감각이 틀렸나?”
아닙니다. 감각은 틀리지 않았고 단지 숫자데이터가 없었을 뿐입니다.
숫자를 이해하면 브랜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떤 고객이 핵심인지 알게 된다
제품 구성이 바뀐다
가격 전략이 정확해진다
콘텐츠 목적이 선명해진다
광고가 부담이 아니라 투자로 느껴진다
확장이 가능해진다
감각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이제 숫자 데이터를 보는 순간 근거 있는 감각이 됩니다.
어떤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인스타그램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피드는 감각적이었고, 팬층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매출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 브랜드가 숫자를 보기 시작한 순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좋아요가 많은 콘텐츠 = 매출과 무관
반복 구매 고객 = 특정 연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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