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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우일 Sep 22. 2018

방황

2016년 7월 29일

나는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을 두려워 한다. 왜냐하면 그 확고한 세계 속에서 타자의 가면을 쓰고 주체에 관해서만 말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곳에서 아름다운 확신과 자기의 존재의 유의미만을 발견한다.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방황하는 자만이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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