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F&B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로 일하는 푸드에디터 에디입니다.
예비 사장님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창업의 디테일 시리즈 2편입니다. 혹시나 1편을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보고 오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 사업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편 시작합니다!
https://brunch.co.kr/@foodeditor/156
대만 요리와 같은 매니아층이 있는 메뉴를 판매한다면 어떻게 고객을 찾을까? 내 제품, 메뉴를 가치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고객이 있는 채널을 찾아라!
모든 사업가들은 내가 출시한 상품이 가치를 인정받고 제 값에 판매하길 원한다. 이를 위해서 1편에서는 상품기획단계에서 고객과 시장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번 2편에서는 상품을 판매하거나 소개하는 채널에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 상품에 반응해줄 고객이 있는 채널을 찾자 사막에서 온풍기를 팔면 잘 팔릴까?
더운 사막에서 온풍기를 판매한다면 잘 팔릴까? 아무리 좋은 성능에 온풍기라도 사막에서 찾는 사람이 적을 것이다. 온풍기를 판매하는 사람은 당연히 사막보다 수요가 높은 북극, 남극, 러시아 같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위에 예시와 같이 내 상품이 필요한 고객이 있는 채널(시장)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하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동호회 같은 커뮤니티 채널을 활용해 내 제품이 '필요'한 타겟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수정 보완한 브랜드가 요즘 시대에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한다.
https://youtu.be/1KmpPu4ifVU
좋은 예시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써니 브레드 사례를 소개한다. 인터뷰 영상에서 대표님 본인이 글루텐 불내증이라는 글루텐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소화하기 어려운 병을 가지고 있었다 소개한다. 그래도 좋아하는 빵은 먹고 싶어 글루텐 불내증을 가진 내가 먹을 수 있는 글루텐프리 빵을 개발하고 만드는 일을 '블로그'를 통해 기록하고 올렸다. "글루텐프리 베이킹 개발 블로그 글"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전국에 글루텐 불내증을 가진 고객들이 덧글과 메일을 통해 나도 같은 병을 가지고 있고 상품화해서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써니브레드 브랜드로 사업화가 되었다.
나는 써니브레드 대표님과 같은 창업 사례가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창업가와 고객이 SNS를 통해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좋은 제품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요즘 시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가게를 창업하거나, 제품을 판매할 때 내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결국 고객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다.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내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더 가까워진 요즘 시대, 내 고객이 어떤 채널에 있을까?를 고민하자.
좋은 제품은 결국 고객에서부터 나온다.
▶ 창업 디테일 포인트
1. 우리 고객은 어떤 채널에 있는가? (인스타, 틱톡, 네이버 카페, 오프라인 동호회 등등)
2. 고객이 있는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3.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물할 수 있는가?
-3편에서 계속-
예비 사장님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창업의 디테일 시리즈는 바쁘지 않으면 매주 목요일에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