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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Apr 21. 2017

P9으로 사진 찍기

신월동 재개발 풍경

딸내미 등교 길에 동행하며


사라지는 동네 풍경을 찍고 있다.


전에는 알파7 II에 35mm나 90mm을 물려 찍곤 했다.


P9을 구입하고는 핸드폰 하나만 들고 다닌다.


어디 잡지에 쓸 사진도 아니고


일상에 대한 기록이다보니 


묵직한 알파보다는 핸드폰이 찍기 편하고 결과물 또한 만족스럽다.


동네는 사라지고


몇 년 뒤에는 사각진 아파트가 들어서겠지만


나조차도 몇 년 뒤에는 이 풍경들을 잊겠지만


기록으로 남긴다. 

모든 사진이 원본 그대로다

칼라 보다는 흑백의 감성이 좋다.


아래 사진은 홍대에서 글 작업하다 흑백과 칼라로 찍어봤다. 

같은 장면을 흑백모드와 일반모드로 찍었다.

손가락 터치 한번으로 초점을 내 의도대로 맞출 수가 있어 편하다.


P9 카메라 괜찮다.


누구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나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p9 #스마트폰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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