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MD의 식탁

제주 조기..

굴비의 시작.. 제주도 혹은 공해상

by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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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어판장에 조기가 들어왔다.

항구에서 하룻 정도 가야 하는 먼바다까지 나가 잡아 온다. 몇 시간 정도 가는 근해도 조기는 나온다.

서해안을 따라 봄철 북상을 해야 할 조기가 겨울을 나는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잡혀 온 것이다.

어구의 발전은 때로는 자연의 맛을 해치는데 바로 이 경우다. 누구보다 먼저 많이 잡냐가 관건인 세상이다.

공해상까지 나가기 때문에 그 해역에는 우리나라 배, 중국 배 등이 있다. 우리가 잡으면 국내산, 중국 배가 잡으면 중국산이다. 잡히는 해역은 나라가 없지만 배 자체가 원산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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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별로 선별이 된다.

크고 모양이 좋은 것은 굴비용으로

작고 모양이 좋지 않은 것은 급식용이나 가공용으로 빠진다.


우리가 먹는 굴비는 제주로부터 시작된다.


#굴비,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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