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MD의 식탁

여의도의 양지탕

제기랄!

by 김진영

들쩍지근한 국물에 단맛이 훅 올라온다.

설탕과 조미료의 사용은 자유지만

그래도 국물은 따듯하게 나와야 된다.

고기 몇 점 들어 있지도 않지만

표지의 사진이 가장 큰 거다.

한 수저 뜨니 욕지거리가 같이 씹힌다

몇 수저 뜨다 나왔다.


밥을 먹는 게 아니라 바쁜 일정에 끼니를 때우는 것임에도

그것 마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