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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Jan 24. 2020

후지 X-A7

씨네 렌즈 

몇 가지 기종을 보다가 


내 조건


1. 소니 알파 7보다 작아야 하고


2. 이베이에서 구입한 씨네 렌즈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딱 이미지 프로세서가 APS-C  사이즈의 미러리스여야 했다.


소니 6400을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알파 7을 1세대부터 지금 쓰는 3세대까지 석 대를 가지고 있기에 다른 기종을 봤다.


소니 전용 렌즈는 단렌즈 세 개와 망원 하나만 있고


나머지 렌즈는 이종교배용 올드 렌즈라


다른 기종을 사도 렌즈 구입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


그러다  후지 A7을 봤다.


작은 몸체에 씨네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프로세스까지


조건에 딱 맞았다.


구 소련에서 만든 

Helios 33 F / 2 35mm를 어댑터 사용해 장착했다.

어댑터가  m39 마운트 렌즈를 후지 바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기종의 모든 렌즈가 마운트에 맞는 어댑터만 구하면 가능하다. 


결과물이다.


작다라는 매력에


사진까지 괜찮게 나온다.


이베이에서 110달러. 

쿠팡에서 어댑터 2만 원대에 구입했다.


올드 렌즈 중에서 비싼 것도 있지만


100달러 내외에서 내 취향 것 고를 수 있다. 


백만 원 넘는 신형 렌즈가 좋다.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쨍한 사진이 나온다.


올드 렌즈는 그런 것은 없다.

십만 원 내외로 

다양한 렌즈를 즐길 수 있다.

초점을 잡아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감소하고도 남을 만큼의 재미가 있다. 

#후지필름

#X-A7

#이종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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