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오리회
고흥에서 맛 본 황가오리.
본 이름은 노랑가오리.
등 가장자리와 배가 노란색을 띤다.
하루를 숙성시켰다가 낸다.
차돌박이 씹는 질감이 난다.
홍어와는 다른 맛이다
톡 쏘는 맛이 없이
찰지게 씹힌다.
애를 깨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진다
깻잎절임에 밥, 회, 고추를 올리고 싸 먹는 게 이 집에서
황가오리를 먹는 방법
고흥은 유자와 석류 때문에 자주 가던 곳.
바쁜 일정으로 장어팅 한 그릇 먹기 힘들었다.
1박을 하면서 한갓지게 소주 한 잔에 먹은
황가오리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고흥 읍내에 위치한 도라지식당.
오고가는 손들이 동네 이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