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_뭐먹었더라
#술빵
1
1년에 한 번?
막걸리를 담근다.
2
대학 때 1년에 몇 번씩 만들어 본 터라 그리 어렵지는 않다.
3
요번에는 오래 묵은 보리가 있어 보리 막걸리로 했다.
누룩은 앉은뱅이밀 누룩, 이 또한 묵은 거다.
4
며칠 전 술을 걸렀다.
술 거르고 남은 걸로
술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몇 번의 실패. 맛은 좋은데
파는 것처럼 보드라운이 '일'도 없다.
5
세 번째?
얼추 비슷하게 나온다.
재료는 앉은뱅이 밀과 빠넬라 설탕.
단맛은 숨어 있고 향은 이리저리 나대는 형국.
구수한 향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