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별 볼 일, 기대 없이 떠난 여행
시장은 벌써 아흔 번째를 향하고 있다.
길로 떠난 여행이 27년, 장수는 처음이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장수 좋다는 이는 드물었다.
바람 없이 떠난 장수로의 처음 여행
기우도 이런 기우는 없다
찾아보면 드러내지 않는다
조용히 다니다 보면
어느새 매력이 묻어 있다.
다른 곳처럼 부르면 오는 대리가 없다
식당 옆 펜션이 있기에
마음 놓고 술 한잔.
그 덕에
대리비 아끼고
원 없이 별을 봐라봤다.
한 회를 채우기 위해 떠났던 여행
카메라 정리하는 메모리에
추억 가득.
조용히
가만히
즐기기
좋은곳
장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