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제주 변호사 되어 보기

50대 중년 제주 임시 살이

by 밀당고수 N잡러

엄밀하게 말하면 제주에서 개업을 한 것은 아니고, 잠시 머물고 있는 것이라

'제주 (사는) 변호사'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난 지금 너무 행복한 마음에 바로 글을 쓰지 않으면 이 행복한 마음이

사라질 것 같아서 급하게 노트북을 켜고 자리를 잡습니다.


제주에 내려온지 이제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제주살이니 제주변호사니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사는 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주는 마음속 고향처럼 언제나

가고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살아보고 싶은 곳이기에 틈만 나면 찾게 됩니다.


이미 지난 겨울에도 일주일간 애월에서 지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좀 더 과감하게

20일 정도 머물 요량으로 승용차까지 서울에서 가져왔고, 목포에서 제주까지 운치있는 크루트여행을 거쳐

이곳 서귀포에 도착했습니다.




변호사가 재판은 안하고, 일은 안하냐고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지방에서 개업한 변호사들에게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재판도 노트북만

있으면 서울에서 강원도, 부산, 제주도까지 심지어는 동남아부터 유럽, 미국까지 어디에서나 가능한 시대라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실제로 지난 달에는 청주지방법원 재판을 심지어 증인신문까지도 노트북을 가지고 영상재판으로

진행해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얼굴본다고 거짓말 할 증인이 참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변호사 목소리를 스피커로 듣는다고 재판이 지연되는 것도 아니라 현명한 판사만 만나면 모든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러니 제주에 있다고 변호사 업무를 못 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지난주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재판이 있어서

직접 참석했습니다. 비행기타고 김해공항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 재판은 서울에서도 비행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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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라는 책을 2022. 11. 출간했습니다. 10번째 직업이 변호사인 사남매아빠의 활기넘치고 도전정신 강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같이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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