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없이 촉촉하게,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치즈케이크'

이 치즈케이크, 스타벅스보다 맛있다고 보장합니다.

by 푸드월드

치즈케이크는 만들기 복잡하고 오븐이 필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반죽도 어렵고, 굽고 식히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는 디저트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레시피 하나면 그런 편견은 완전히 깨진다.


믿기 힘들겠지만, 전자레인지 하나로 단 6분 만에 완성된다. 재료도 단순하고 과정도 간단해 누구든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다. 진짜 케이크처럼 부드럽고 진한 맛까지 살아있는 게 포인트다.

cheese-cake-3.jpg 넉넉히 준비된 치즈케이크 재료 / 푸드월드

이 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은 재료 구성이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크림치즈, 계란, 요거트, 설탕, 옥수수전분만 있으면 충분하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냉장고 속 기본 재료로 훌륭한 디저트가 완성된다.

cheese-cake-2.jpg 오븐에 넣기 전인 치즈케이크 반죽 / 푸드월드

밀가루 없이 만드는 방식이라 글루텐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재료를 한 그릇에 담고 부드럽게 섞기만 하면 반죽은 끝난다. 반죽기나 믹서도 필요 없어 훨씬 간편하다.


완성된 반죽은 머그컵이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는다. 이때 너무 깊고 좁은 용기보다는 넓고 낮은 그릇을 사용하는 게 좋다. 그래야 가운데까지 고루 익고, 겉면도 더 예쁘게 잡힌다.

cheese-cake-4.jpg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치즈케이크 / 푸드월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6분 정도 돌려준다. 기기마다 출력이 다르기 때문에 4분쯤 지났을 때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다. 표면이 약간 말랑하고 가운데가 살짝 촉촉한 정도가 가장 적당한 상태다.


조리 직후에는 다소 흐물흐물하고 수분감이 많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놀라운 건 이 다음 단계다. 실온에서 식히거나 냉장고에 30분만 넣어두면 진짜 케이크처럼 촉촉하고 단단한 질감이 살아난다.

cheese-cake-5.jpg 치즈케이크 완성 / 푸드월드

치즈의 고소함, 요거트의 은은한 산미, 설탕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며 맛의 균형도 완벽하다. 특히 식힌 후 먹었을 때의 풍미는 처음보다 훨씬 진하고 고급스럽다.

cheese-cake-6.jpg 얼마 없는 설거지 / 푸드월드

무엇보다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한 그릇으로 끝나서 번거로움이 없다. 오븐처럼 예민한 온도 조절도 필요 없고, 실패할 걱정도 적다. 다소 덜 익어도, 살짝 오래 돌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디저트 요리는 어렵고 번거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치즈케이크로 시작해보면 좋다. 누구나 첫 시도에 성공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지만, 한 입 베어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의 가성비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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