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인간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by 청와

1. 인간의 근본과 목적: 성장을 위한 수도(修道)의 존재

우주의 차원 구조 속에서, 4차원 이상의 차원에 머무는 신명(영)들은 더 높은 차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공부(수도, 修道)를 합니다. 아직 차원이 낮은 신명들, 즉 '어린 영'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높은 차원의 신명들은 이 3차원 인간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인간 세상은 곧 신명들의 학교이며, 인간은 이 학교에 온 학생과 같은 존재입니다. 인간의 존재 목적은 궁극적으로 **공부(수도)**입니다. 무언가를 목표로 지식 습득, 육체 단련, 마음 수련 등을 하는 모든 행위를 아울러 공부 혹은 수도라고 정의할 때, 인간은 바로 그 수도를 위해 이 세상에 윤회합니다.

**신인사일반(神人事 一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 어느 정도 자라면 어른이 되기 위해 학교에 가듯이, 신들 역시 일정한 때가 되면 인간 세상으로 윤회를 합니다. 인간이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듯, 신들도 일정한 때가 되면 인간 세상으로 윤회를 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영혼의 성장을 위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2. 인간의 삶: 성장과 극복의 역할극

인간으로 환생한 신명들은 인간의 삶을 영위함으로써 공부합니다. 영유아 시절부터 학교생활, 직장생활, 노년의 삶까지, 인간이 겪는 모든 경험은 성장을 위한 배움입니다.

인생은 한 편의 역할극과 같습니다. 서로 간의 관계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역할도 있지만, 때로는 고통을 주는 역할도 있습니다. 인간이 겪는 모든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의 감정을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신명(영)은 진정한 성장을 이룹니다.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다"라거나, "한 편의 영화다"라는 말은 참으로 진실에 가깝습니다.

또한 인생은 조약돌의 일생과 같습니다.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날카로운 각석이 비와 바람과 강물에 쓸리면서 서로 부딪혀 모난 부분이 깨져 나가는 고통을 극복해야 비로소 둥근 조약돌이 되듯이, 인생 역시 이와 같습니다. 서로 부딪치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 영혼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며 성숙이 이루어집니다.

3. 삶의 이정표와 인도: 성인과 운명

하늘은 이러한 인간들의 공부와 성장을 돕기 위해 스승을 내려보냈으니 그들이 바로 성인입니다. 성인들의 가르침은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종교의 근간이 됩니다.

인간은 윤회를 통해 이생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과업)**를 어느 정도 설정하고 옵니다. 다만 인간이 그 목표를 의식적으로 기억하지 못할 뿐입니다. 업이란 무엇인가를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업을 두 부류로 분류합니다.

원업(原業) 또는 이생업: 윤회를 하면서 기억에 없이 가져오는, 이생에서 성취해야 할 목표나 근원적인 과업.

전생업: 수많은 윤회를 통해 누적되어 있는 업보(카르마)로, 이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잔여 에너지.

원업과 전생업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원업은 이생에서 이루어야 할 목표를 짊어지고 있는 내적 추진력이지만, 전생업은 전생의 행위에 의한 어떤 잔여 에너지가 이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배경과 환경입니다. 좋은 영향이든 나쁜 영향이든 말입니다.

인간이 자신도 모르게 원업을 달성하게 위해 나아가게 되는 내적 추진력을 우리는 운명이라 부릅니다. 운명은 정해진 숙명이라기보다는, 영혼의 성장 목표와 수많은 윤회를 통해 쌓인 업에 의해 형성되는 '삶의 방향성'이며, 인간은 **자유의지(自由意志)**로 그 운명 속에서 공부하며 길을 개척해 나갑니다.

4. 결론

인간은 영혼의 성장을 위해 3차원 학교에 온 공부(수도)하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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