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muji) 다이닝 테이블 세트
우리 부부는 무인양품을 자주 가는데, 방문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었는데, 바로 다이닝 테이블 세트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좁은 집에 놓을 곳 조차 없어 그냥 눈독(?)만 들이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사하게 되면서 다이닝 테이블 세트에 다시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지름신이 내렸던 것인지, 10% 할인 기간이었는데 테이블도 할인 항목에 포함되어 결국 지르게 되었다. (할인을 하여도 사실 가격은 조금 사악함..)
실평수 18평의 거실인데, 우리가 다이닝 테이블을 점찍은 이유는, 테이블이 무지막지하게 크지도 않고, 딱 소인가구에 적합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천장이 높지 않은 집에서는 낮은 테이블이 딱일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 생각은 꼭 맞았다. 기존의 부엌의 아일랜드 식탁을 부엌 조리대로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거실에 놓인 다이닝 테이블이다 보니, 활용도가 다양하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는 식탁으로 활용하였다가, 식 후 티테이블로 활용하고, 작업 시 컴퓨터 테이블, 가족회의를 위한 테이블로 변신하기도 한다.
무인양품 상품들과 특히 잘 어울린다.
크기가 크지 않고, 무겁지 않아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하다. 주말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시청할 때는 따로 저렇게 조합하여 영화관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계절별로 러그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짐
본 리뷰는 제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하였고,
무인양품으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