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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kyoung Jan 01. 2018

2018년, 해를 바라보며

2018년, 첫 날의 해돋이


2018년, 첫 날의 해돋이를 바라보며 


/

촬영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암  


아직은 해가 뜨기 전
시기가 맞으면 탑 위로 해가 떠오른다고 한다. 오늘은 아니었음. 
점점 붉은 빛이 차오른다 
사람들의 와아 하는 소리와 함께 수줍게 등장한 해님


#2019 

올해는 부디 행복했으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를 더 사랑했으면.

남을 살피다가 아파하지 말고, 

그 전에 내가 아프진 않는지 꼼꼼히 나를 살피자.

홀로 상상하다 상처받지 말자. 

부디, 아프지 말자. 






약 10년만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신년을 맞이하여 태안의 안면암으로 해돋이를 보러갔다. 

그동안 해가 바뀔때 그렇게 큰 감흥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올해의 첫 해돋이를 눈으로 보고 있으니 

새해다짐이 저절로 떠오르더라. 


오로지 나를 위해 살자는 다짐이지만,

사실 지켜지기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적어보는 것은 

내 마음가짐을 잊어먹고 다시 상처받았을때 

나 자신을 누구보다 우선순위로 생각할 수 있게 다짐하는 것.




자신을 위해 힘냅시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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