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날의 해돋이
2018년, 첫 날의 해돋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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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암
#2019
올해는 부디 행복했으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를 더 사랑했으면.
남을 살피다가 아파하지 말고,
그 전에 내가 아프진 않는지 꼼꼼히 나를 살피자.
홀로 상상하다 상처받지 말자.
부디, 아프지 말자.
약 10년만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신년을 맞이하여 태안의 안면암으로 해돋이를 보러갔다.
그동안 해가 바뀔때 그렇게 큰 감흥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올해의 첫 해돋이를 눈으로 보고 있으니
새해다짐이 저절로 떠오르더라.
오로지 나를 위해 살자는 다짐이지만,
사실 지켜지기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적어보는 것은
내 마음가짐을 잊어먹고 다시 상처받았을때
나 자신을 누구보다 우선순위로 생각할 수 있게 다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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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힘냅시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