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뇨! 자다가 화장실을 2번 이상 찾는 사람이라면?!
우리동네 건강TV
소변, 오래 참아도 문제지만
너무 자주 가는 것도 문제가 된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특히 밤에 자다가 깨어서 화장실을 찾는 경우를 '야간뇨'라고 부르는데요.
야간뇨가 있으면 수면에 방해가 되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죠.
이런 야간뇨, 그냥 방치하면 안 되는데요.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와 치료 방법!
이번 우리동네 건강TV에서 다루어볼게요.
그럼 이번 우리동네 건강TV 포스팅, 시작합니다!
밤마다 깨서 화장실을 찾는 야간뇨,
그냥 방치하면 안 돼요!
야간뇨, 정확히 어떤 증상인가요?
야간뇨(Nocturia)는 야간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을 이야기하는데요.
의학적으로는 저장 장애 증상으로 분류해요.
즉, 소변을 방광에 저장하는데 문제가 있는 증상으로 보는 것이죠.
야간뇨는 중년 여성들이 흔히 겪는 문제이고, 나이가 들수록 야간뇨를 겪을 확률이 높아져요.
65세 여성의 경우 1회 정도까지는 정상으로 간주하지만
두 번 이상의 야간뇨가 있을 경우 적극적 치료를 필요하다고 보아요.
그냥 화장실 가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1. 두 번 이상의 야간뇨가 있는 경우, 질 좋은 수면이 불가능해요.
잠을 잘 자는 것, 건강에 필수적인 부분인데요.
잠을 잘 자지 못한 다음 날은 확실히 일상생활이 어렵잖아요.
그래서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낮잠을 자 버리면
수면의 질이 계속 낮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하고요.
때문에 야간뇨로 인한 수면 문제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이 필요해요.
2. 고령의 여성인 경우, 야간뇨 빈도가 높아지면 낙상의 위험 또한 올라가요.
야간뇨 때문에 화장실을 찾다가 낙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낙상 때문에 발생한 골절은 매우 불편할 뿐 아니라 생명에도 지장을 주는데요.
특히 골다공증성 대퇴골절의 경우 1년 내 사망률이 13.6%로 알려져 있어요.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야간뇨가 있는 경우 낙상,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켜 사망 위험성이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죠.
3. 야간뇨의 원인이 단순 노화가 아닌 전신 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요.
야간뇨의 원인은 과민성 방광을 비롯한 노화에 따른 변화일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울혈 심부전, 신부전, 당뇨, 요붕증 등과 같은 전신 질환에 의한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답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의 목표는 야간 배뇨 횟수를 줄여 총 수면 시간을 연장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낙상이나 골절 등의 동반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것인데요.
치료에 앞서 소변 검사 및 배뇨 후 잔뇨량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 요역동학 검사, 방광경검사, 소변 균 배양 검사 등을 같이 시행하기도 해요.
주간 빈뇨 증상 및 절박뇨를 호소하면서 내원하시는 분들은
야간뇨 또한 과민성 방광의 한 증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 치료와 동일한 치료가 진행되게 됩니다.
이후 치료를 하면서 증상이 좋아지는지 살펴보며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지요.
치료 방법 1 : 생활 습관 교정 및 행동 요법
수면 시간 동안의 소변 생성 및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하루 수분 섭취량을 2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취침 2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야간뇨 교정에 도움이 되어요.
자기 전에는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리고 케겔운동이라고도 말하는 골반저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치료 효과는 보통 한 달 정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요.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면 야간뇨의 횟수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어요.
케겔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에서 살펴보세요!
치료 방법 2 :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생활 습관 교정을 비롯한 비약물 요법을 시도한 후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 시작하는데요!
과민성 방광와 절박성 요실금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솔리페나신 그리고 미라베그론 성분의 약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해요.
그 외에도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를 주성분으로 하는
'모나린, 미니린'과 같은 약제를 사용해 소변량을 줄이는 것으로 야간뇨를 치료할 수 있어요.
이 약제는 다른 치료제에 비해서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관리를 하는데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사용 빈도는 낮은 편이에요.
야간뇨 또한 다양한 원인이 있고 증상 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맞춤 상담과 치료가 필요해요!
혼자 여러 자료들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치료 방법을 찾아볼 수는 있지만,
병원에 방문해 의사 선생님을 통해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라는 것!
기억해 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우리동네 유방이야기, 우유티비]
(복습)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는 분들이 적지 않고, 제 주변에도 많은데요.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잖아요. 유방암 진단 후 걱정과 염려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이 영상을 공유해 주세요. 유방 전문 의사 선생님들께서 유방암 진단 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려요.
긴 치료의 여정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니, 꼭 챙겨 보세요!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많이 안아주는 게 애착에 좋다는데,
그럼 아기 안아서 재우는 게 좋을까요?
아이와의 스킨십이 애착 형성에 아주 중요하다는데, 잘 때도 마찬가지일까요? 수면 교육도 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스킨십과 애착 형성을 잘 못 이해해 오늘도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엄마, 아빠들을 위한 영상! 수면 교육과 스킨십 사이의 상관관계,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선생님들이 정리해 드릴게요. 엄마, 아빠들이 궁금해할 질문만 모아 만든 소소한 QnA, 많이 시청해 주세요!
[우리동네 산부인과]
(복습) 야간뇨와 관련 있는 요실금!
증상부터 치료까지 영상 하나로 끝내기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겪고 난 후 요실금 증상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 있나요? 야간뇨를 겪고 계시다면
요실금 또한 겪으실 가능성이 높으신데요. 그런 분이라면 이 영상도 함께 시청해 보세요!
요실금의 증상부터 치료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나는 어떤 유형의 요실금인지, 어떤 치료법이 잘 맞을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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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및 운영
우리동산 추쌤 / 보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