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저자가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22년 넘게 병마와 싸우며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다. 저자는 과거에 의사, 엄마, 아내, 며느리로서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려 애쓰며 인생을 숙제처럼 해치우듯 살았던 것을 후회한다. 그녀는 자신의 투병 경험과 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통찰을 통해, 고통과 불행 속에서도 삶의 재미를 찾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한다.
가. "인생을 너무 숙제처럼 해치우듯 살았다는 것이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나는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다."(p15)
숙제가 아닌 '축제'로서의 삶 저자는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의사, 엄마, 아내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려 애썼지만,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인생을 숙제처럼 사느라 삶의 즐거움을 놓쳐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이제 "해야만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며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낼 것을 권유한다.
나. "어쨌든 60점만 넘으면 되는 것 아닌가. 인생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준비해도 '완벽한 준비'란 있을 수 없다."(p31)
완벽주의라는 덫에서 벗어나기 많은 사람이 완벽한 준비가 되어야만 움직이려 하지만, 저자는 완벽한 준비란 불가능하며 오히려 그것이 인생의 한 발짝을 내딛지 못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중요한 것은 60점만 넘으면 통과인 면허 시험처럼, 부족한 채로 시작해 길 위에서 나머지를 채워가는 용기다. 병이 가르쳐준 현재의 소중함 파킨슨병은 저자에게 몸이 굳어가는 고통을 주었지만, 동시에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말아야 한다는 진리를 가르쳐주었다. 그녀는 병이 깊어지더라도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 즐기는 것이 삶의 주인이 되는 비결임을 강조한다.
다. "산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성장의 과정이며, 그 목적은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는 데 있다." (p127)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가는 법을 저자는 절망적인 순간에도 "딱 한 발짝만 내디뎌 볼 것"을 조언한다. 높은 계단을 끝까지 보려 하면 아득해지지만, 바로 앞의 한 발짝에만 집중하면 결국 목적지에 닿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실패하더라도 그로부터 무언가를 배운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실패가 아니며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고 한다. 이 책은 마흔을 넘긴 독자들에게 너무 스스로를 닦달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작은 행복들을 발견하며 재미있게 살라는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있다.
첫째,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다가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삶은 완벽할 수 없으며, 부족함 속에서 하나씩 채워 나가는 재미가 진짜 삶의 묘미다.
둘째, 고통은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기: 누구나 불행은 찾아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닥친 불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선택하는 사람은 바로 나다.
셋째, 용서의 진정한 의미: 용서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과거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넷째,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내가 나를 믿고 존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 타인의 비난이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권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 거대한 목표나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먼 미래를 보기도다 지금 당장 내딛을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에만 집중한다.
* 당연한 듯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아주 사소한 것들(나뭇잎, 아이의 미소, 따뜻한 차 한 잔)에서 아름다움과 이치를 발견하며 삶의 활력을 얻는다.
* "해야 한다"는 의무감 대신 "내가 선택해서 한다"할 것을 선택함으로써 삶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 힘든 상황 속에서도 농담을 던질 수 있는 여유를 가짐으로써 고통의 무게를 줄이고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한다.
인생은 끝내야 할 숙제가 아니라 매 순간 만끽해야 할 축제이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재미있게 살 권리가 있다.
첫째, 저자가 후회하는 삶의 모습
*의무감과 책임감에 매몰된 삶: 저자는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의사,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잘해 내려는 욕심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닦달하며 살았다. 그녀는 자신 아니면 모든 게 잘 안 돌아갈 것이라는 착각 속에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고백한다.
*현재의 즐거움을 놓친 것: 인생을 숙제처럼 여기다 보니 정작 그 과정에서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너무 많이 놓쳐 버렸다. 예를 들어, 아이를 키우는 기쁨이나 환자를 돌보는 성취감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채 다음 과제를 해결하는 데만 급급했다.
*자신을 돌보지 못한 태도: 저자는 삶을 즐기려고 마음먹었다면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출근하며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했던 과거를 안타까워한다. 그녀는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릴 시간에 삶을 즐길 아이디어를 내어 실천하지 못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
결국 저자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서야, 인생은 끝내야 할 숙제가 아니라 매 순간 즐겨야 할 잔치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그녀는 무엇이든 다 잘해 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하고 싶은 일들을 먼저 하며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려고 애쓰는 삶의 태도로 변화했다.
둘째, 타인의 비난이나 부당한 대우에 직면했을 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효과적인 마음가짐과 방법
* 비난을 '원하지 않는 선물'로 간주하기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비난을 '선물'에 비유하는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선물을 주려 해도 내가 그것을 받고 싶지 않아 거절하면 그 선물은 결국 준 사람의 몫으로 남게 된다. 타인의 비난 역시 마찬가지로, 그것을 내 것으로 받아들여 상처로 남길지, 아니면 거절하여 상대방에게 돌려줄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다.
* 비난에 화내지 않기 (주도권 갖기)
저자는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의 말을 인용하여 "비난에 화를 내는 것은 그 비난을 받을 만하다고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경고한다. 비난을 받았을 때 똑같이 화를 내거나 주먹을 날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신, 그 비난을 받아들일지 말지 스스로 결정함으로써 삶의 주도권을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
* 비난의 타당성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만약 비난의 내용이 맞는 말이라면 고치면 되지만, 부당한 지적이라면 "옳지 않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하며, 타인과 대등한 관계에 서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 상대의 패턴을 '외워 버리기'
도저히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사람(예: 시어머니 등)이 반복적으로 비난을 할 때는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그냥 그 사람의 패턴을 '외워 버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상대가 어떤 말을 해도 더 이상 깊이 상처받지 않고 은근슬쩍 넘길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 '자기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기
나를 함부로 대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와의 관계를 풀기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대신 그 에너지를 나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고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내가 더 높은 위치에 오르거나 실력을 갖추게 되면, 상대는 더 이상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되며, 이는 나를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