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를 시작할 때는 항상 계획을 세운다.
새해에도
아침에도
할 일들을 적어두며
오늘은 꼭 해야지 한 번 더 다짐한다
계획은 언제나 잘 지켜지지 않는다.
지켜지지 않는 계획을 보면서 드는 생각.
나는 항상 왜 이러지.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잘 지키지 못해도 매번 마음을 새롭게 세워나가는 것.
또다시 나를 가다듬고 한번 더 마음을 다잡으며
느려도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작심삼일이라고 나를 탓하기보다
삼일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했던 나를 보자.
매번 매번 새롭게 같은 계획을 세워나가더라도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