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의 나에게, 10년 후의 아들에게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어.
그런데 말이야.
미움에는 비용이 들어가.
어떤 대상을 미워할 때는 그 대상을 내 마음에 두게 되거든.
그럼 내 마음에 괴로움을 담게 돼. 그 비용이 좀 커.
상대방에 대한 미움의 감정이 내 마음을 갉아먹어.
미운 감정이 클수록 괴로움도 커져.
가능하면 미워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잠깐만 미워해. 아주 잠깐만.
행복해하는 너를 보면 상대방이 더 괴로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