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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동> 공동주택
수많은 가스관, 옆집 소리, 많은 공동 주택 규칙들, 층간 소음들.
사람 사는 흔적들은 눈에 보인다. 운동하러 나오는 남자, 담배 피우러 가는 커플, 매일 짬뽕과 소주를 같이 시키는 옆집 아저씨.
하지만 아무리 근처에 사람이 있어도 외롭다. 그들은 나와 마음을 공유하지 않으니까.
이름부터 모순이다. 공동 주택이라는 것이.
사진에 감정을 담아 찍습니다. 그 감정을 같이 공유하는 저는 수학, 전자공학도, 그리고 다 장르 포토그래퍼인 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