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구글신의 탄생, 내 인생 마지막기회 2편

귀인이 찾아왔다.. 나에게도

by Taewoong kim

해외 사업확장의 명분으로 어학연수를 즐기고 있는 동안

필리핀으로 떠난 지 며칠 만에 회사의 위기가 찾아왔다.

당연한 결과이다.

아직 국내에 집중도 못했는데 그럴싸한 핑계를 들고 해외로 떠났으니 말이다.

월 4~5천까지 나왔던 매출은 내가 필리핀으로 떠나고 한순간에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하락한 이유는 회사의 핵심 서비스인 백링크 시스템이 동작을 하지 않았다.

당시 개발직원이 없었다 기존개발자는 퇴사했고

프리랜서로 가끔씩 손봐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나는 대책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을 또 느꼈다.

이렇게 같은 일이 반복되는데 대체 난 왜 이럴까?

정말 미련하다 왜 항상 일이 터지고 깨닫는 거지?

사무직원은 고객들에게 며칠만 더 기다려달라는 답변만 했을 뿐 다른 대안이 없었다.

이번에도 핵심 영역에서 문제가 터진 것이다.

가장 첫 번째로 들었던 생각은

“에이씨, 그냥 내려놓을까? “ 였다

계속 개발적인 요소 때문에 발생되는 이런 상황들이 싫고

넌더리가 날 정도였다

하지만, 이젠 그럴 상황이 못된다.

나는 벌써 세명의 어린아이들과

아내가 있다.

아직은 내가 철부지여도 가장의 역할을 무시할 순 없었다.

나의 멘탈은 강하지 않았어도 강해져야 했다.

이런 짜증 나는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도 회피 못한다.

그래 태웅아.. 멘탈챙기고, 다시 하자

어학연수? 해외? 이제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내 주변 모든 것을 차단하고 내 일에 집중해야 했다.

나는 영어학원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노트북을 켜고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위기를 극복했고

가까스로 1개월 만에 콜링크를 다시 되살렸다.

6월에는 매출 급격히 하락했고

7월에는 기존 매출을 다시 복구시켰다

그 배경엔


콜링크를 결정적으로 되살려준 개발자가 있다.

실제로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채 온라인미팅만 하면서

1개월 만에 콜링크를 살려줬다

지금부터 나의 스토리에 빠질 수 없는 인물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2023년 1월 15일이다.

불과 6개월 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일궜으면 앞으로 내 스토리에 빠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겠는가..

나는 요즘 느낀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 사업에

한계점이 곧 깨질 것 같다고..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가공되기 직전의 다이아몬드

나의 현재 상황이다, 가공되어 빛이 나기 직전이다..

반짝반짝 빛나게 될 내 모습에 너무 기대된다

가끔은 마치 이룬 것처럼 흥분이 된다.

곧 올 것이 왔다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나에겐 가장 중요한 그것이 있다.

뚜렷한 목표.

목표.. 그냥 많이 들어본 거다 그러나 아주중요하다

또한 앞에 “뚜렷한” 이란 수식어가 붙으면 더 강력해진다.

나의 모든 신경은 뚜렷한 목표를 향해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벌써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아직이지만

마음이 그렇게 느껴진다

나는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빛이 나기 시작했다.


글쓰기..

나는 이만큼 긴 글을 태어나서 처음 써본다.

나는 원래 말도 유창하게 잘하지 못하고

일기도 써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어쩌다 갑자기 글을 쓰게 됐냐고?

중영님이 회고록을 쓰라고 했다..

어떻게 쓰란다고 이렇게 바로 쓸 수가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참고로 중영님은 나에게


“태웅님. 지금까지 경험을 회고해야 합니다.

회고록을 쓰셔야 돼요 “


이 말을 며칠에 한 번씩 열 번 넘게 강요했다. 한 번만 얘기하지 않았다..

단 한마디로 내가 글쓰기를 시작했다면

난 내가 아니다..


내가 중영님에게 가장 감사한 부분이다.

내가 얻은 교훈이 있다.

이 긁을 읽는 당신 주변에 부모님 그리고 와이프 말고

자신의 사익 없이 오로지 나를 위해 10번 이상 말해주는 사람 있으면

행운이라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고마워해라 그리고 잘 대해줘라

이 사회에서 찾기 어려운 사람이다.

이 사람과의 관계가 절대 끊기지 않고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누구든 자신 혼자만의 능력으론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영님은 나의 귀인이다.

내 인생을 글로 써보니 참 재밌다.

자기 인생 스토리가 가장 창의적이라던데 딱 맞는 말이다.

내가 써온 글을 읽어보면 내가 봐도 참 희한하고 특이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뭐? 이뤄냈어??

나는 아직까지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내 인생이 재밌다, 지금이 제일 재밌어!

나는 지금 가진 것이 없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뚜렷한 목표를 향해가면

나는 분명 더 재밌는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2023년 1월 30일

36살 앞으로 쓰여질 더 재밌있는 나의 인생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