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좁은건가?

by 이샘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의 말이 무게를 잃고

김빠진 풍선처럼 아무렇게나 나 뒹군다


내 마음이

그의 말 속에 깃들었을 작은 진심마저

가볍게 여긴다


도무지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


내 마음이 좁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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