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인간다움

[인간이 인간답다는 것-4]

4. 역지사지 ; 초원의 사자가 역지사지 능력이 있다면?

by 산들바람
《맹자》 '이루편'에는 "남을 예우해도 답례가 없으면 자기의 공경하는 태도를 돌아보고, 남을 사랑해도 친해지지 않으면 자기의 인자함을 돌아보고, 남을 다스려도 다스려지지 않으면 자기의 지혜를 돌아보라(禮人不答反其敬 愛人不親反其仁 治人不治反其智)"는 말도 나온다. 이 말도 자기 중심의 시각이 아니라 상대의 시각에서 헤아려 보라는 삶의 지혜를 나타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역지사지 [易地思之] (두산백과)



사슴의 생명에 역지사지 하는 초원의 사자가 있다면

벼의 생장을 걱정하는 온갖 잡풀이 논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인간의 생계를 걱정하는 인공지능으로 프로그래밍한다면


그들을 동물, 식물, 로봇이라 부를 수 있을까?

더는 그들을 동물일뿐, 식물일뿐, 로봇일뿐이라며 무시할 순 없겠지.


사자는 사자라서, 잡풀은 잡풀이라서,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라서 자신의 꼴대로 살아가지만,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아랫사람을 공경하고

부모와 스승과 연인이 자녀를 제자를 애인을 존중하고

정치가들이 국민의 민생 살리기에 지혜를 쏟는다면


인간이 인간다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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