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사색

그 창가에

by stellaㅡ별꽃


사색의 창

그 창가에

빗방울이

다녀갔다


그녀가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었던 걸까


누구나

꾹꾹 눌러 담은

슬픔 한두 개쯤

있을 거야


그냥 흘러내리게

내버려 둬도 괜찮아

세월에 스미고 잊혀지게

마련이


사람은 위로보다

상처를 덧낼 때가 많아

'투둑'가와

그 창가에

흘러내리는

빗방울


#카페에서

#끄적

#사색에잠겨

#사진ㅡ별꽃

#헤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