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생성 AI란 무엇인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는 생성 AI의 대표모델인 'Open AI의 GPT'를 '혁명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도대체 생성 AI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요?
여기서 잠깐 용어 정리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인공지능을 공부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인공지능 (AI),머신러닝, 딥러닝, 생성AI, Generative AI 등등 용어가 쏟아집니다.
뭐가 뭔지 벌써부터 헷갈리기 시작하죠.
정리해보자면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 생성 AI 의 포함관계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을
머신러닝은 사람이 정한 모델과 특정 추출 방법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통해 추론이 가능한 기술을
딥러닝은 머신러닝 中 '인공신경망'을 통해 만든 기술을 말합니다.
여기서,생성 AI는 Generative AI, 생성형 AI 와 동일한 개념이며,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한 유형을 말합니다.
생성 AI 모델의 진화과정을 한번 볼까요?
기본적으로 생성 AI는 딥러닝 모델로 시작합니다.
딥러닝 모델은 Transformer 모델 (2017)을 기점으로 급격한 진보를 이루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델이 현재 생성 AI의 주 모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역사도 '트랜스포머'모델 출시 전과 후로 나뉩니다.
그 전에 지난 10년간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사건을 한 번 훑어볼까요?
우리가 인공지능 이란 단어를 대중적으로 쓰기 시작한 건 '알파고' 대국 때였습니다. 이세돌 구단을 가뿐하게 4;1로 이긴 알파고를 보면서 대단하지만 나의 삶에 영향을 줄 거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단순 반복 영역에서 AI가 사람보다 뛰어날 수도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2021년, 챗 GPT 를 본 대중들은 경악했습니다.
모두가 부랴부랴 인공지능이 내 일자리를 빼앗으면 어떡하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둑과 같은 '특정 도메인'을 넘어서 '범용'적으로 인공지능이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기존의 '데이터 순차 학습' 방식의 알고리즘에서 '병렬 (동시) 학습' 가능한 구조의 알고리즘으로 개선한 모델입니다. 당연히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학습 속도및 성능이 향상될 수밖에 없겠죠.
'트랜스포머 모델' 도입 이후 모델의 성능과 사이즈는 초대형화 되었고,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비디오.등의 비주얼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결국 초거대 AI 서막이 열리기 시작했죠.
생성 AI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최근 3년동안 AI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AI 타임즈 등의 신문도 꾸준히 읽고, 자연어 처리모델 (NLP) 개발자로 계시는 분의 블로그도 꾸준히 읽었습니다. 최근 6개월동안 쏟아지는 정보가 그 이전 2년동안의 양을 뛰어넘습니다.
지금은 어딜가나 챗 GPT 가 화두죠. 제가 아는 지인은 매일 30분동안 챗GPT 프롬프트에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별도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 몇 가지 사례만 봐도 GPT를 필두로 한 생성 AI로 우리 삶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IT 리서치기업 가트너에서도 이 트렌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시장을 보면 이 트렌드는 더 여실히 드러납니다.
생성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스퍼, 생성 AI 모델을 만든 Stability.ai는 최단기간 유니콘 ( 기업가치 1조원 이상 ) 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Jasper : 몇 분 만에 고품질의 긴 형식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 지능 카피라이팅 도구
*Stability.ai : Text-to-Image 인공지능 모델인 Stable Diffusion(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
글로벌 투자 혹한기에도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01억 달러 (한화 10조), 2030년은 1100억 (한화 100조)가 예상되는 등 투자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달드린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1. 생성 AI는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유형이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 생성 AII 의 포함관계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2.딥러닝 모델은 Transformer 모델 (2017)을 기점으로 급격한 진보를 이루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델이 현재 생성 AI의 주 모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3. 최단기 유니콘에 등극한 Jasper, Stability.ai 사례를 통해 생성AI 관련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