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생성 AI 는 비즈니스로 어떻게 구현해야 하나?
이제 생성 AI가 뭔지는 대략적으로 감이 오시나요?
이제는 우리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시간입니다. 그 전에 생성 AI를 비즈니스 생태계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생성 AI 비즈니스 밸류체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해하는 건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입니다. 자신이 속한 산업군의 큰 그림에서 비즈니스 흐름은 어떤지 어떤 영역을 공략할 건지, 협업해야 하는 대상이 누군지, 어떤 Value Proposition을 가질지는 결국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생성 AI 비즈니스의 밸류체인은 어떻게 될까요?
생성 AI의 밸류체인은 크게 3개로 구분됩니다.
1. APP : 고객접점에서 AI 모델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집중하는 영역
2. Model : 특정 도메인 또는 범용적인 AI 모델을 개발하는 영역
3. Infrastructure : AI 모델과 app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는 영역
기업 차원에서 보자면 1번은 '스타트업'이 2,3번은 '대기업'이 집중하는 영역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죠.
2,3번은 인력, 비용, 시간 등 막대한 자원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죠.
1번 영역은 고객을 정말 잘 아는 '스타트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이미지 영상 생성, 번역, 카피라이팅 등 Visual과 Tex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는 'AI모델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관점'에서 해당 연재를 기획했기 때문에 2,3 번 영역보다는 1번에 더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모델과 인프라에 관련해서는 제가 가진 이해보다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다른 자료들도 많고요. 아래 링크에서 저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https://jiho-ml.com/tag/weekly-nlp/
https://yozm.wishket.com/magazine/
우리나라 생성 AI 스타트업 업계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어플리케이션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서비스를 공부해볼까요.
'비전공자 기획자'인 우리들은 생성 AI 가 아직도 많이 생소할 겁니다. 글로벌 투자에 관심 있으시다면 'Jasper'나 'Stability.ai'는 들어봤을 수도 있겠죠. 스타트업의 혹한기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생성 AI 비즈니스를 알고 싶다면 이 기업들을 주목해주세요.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녔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나만 알고 싶은 그런 회사들이니까요.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
글로벌 생성 AI 스타트업글로벌 씬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생성 AI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 수는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GPT 3 가 대중에 공개된 20년에 서비스를 오픈한 신생 기업들이죠. 글로벌 투자흐름을 볼 때 국내는 상대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큰 분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업계에서 특정 영역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생성 AI 스타트업들을 살펴보면
1. 포자랩스 2.딥브레인 AI 3. 매스프레소(콴다) 4. 스캐터랩 5. 노타 AI 가 있습니다.
오늘 전달드린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1. 생성 AI 밸류체인은 1. 어플리케이션 (스타트업 중심 ) 2. 모델 ( 대기업 중심 ) 3. 인프라 (대기업 중심)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2. 국내 생성 AI활용 스타트업은 글로벌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수지만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주요 생성 AI 스타트업은 1. 포자랩스 2. 딥브레인AI 3. 매스프레소(콴다) 4. 스캐터랩 5. 노타 AI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