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란..

처음 만나는 사람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처음 만나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는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곳이다.

새 학기, 새로운 직장, 소개팅, 동아리, 각각의 목적이 있는 모임 등이다.

사람들은 처음 만날 때  사람의 겉모습을 먼저 보게 된다. 그 2~3초 동안 첫인상을 결정하게 된다는 말도 있다.

첫인상에 대해 생각하다 예전에 읽었던 아비투스라는 책 내용 중에 ‘0번째 인상’에 대한 내용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상대방을 보고 몇 초 안에  첫인상이 만들어지고 그 사람에 대한 어느 정도의 판단이 정해진다 것을 대부분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직접 만나기 이전의 첫인상 존재 한다고 한다. 그것이 ‘0번째 인상’이다. 상대방이 쓴 블로그, SNS,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등의 디지털 기록들을 먼저 탐색함으로써 만남 이전의 첫인상 즉 ‘0번째 인상’이라 부른다.

이것이 상대방 또는 나의 ‘0번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현상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는 첫인상 대신 디지털에 의한 처음 인상으로 바뀔지도 모른다.

그래서 첫인상 보다 더 상대방을 속이기 어렵고 또는 쉬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타인은 디지털로 먼저 만난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