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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쌤 영어미술 Oct 21. 2024

영어교육 사업으로 리브랜딩 먼 길 돌아 본업으로 컴백


영어유치원을 때려친 후

2019년에 펀빌리티 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 미술사업



코로나 시기 2021년부터는

제주도에 와서 미술사업을 운영했다




어린이들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술놀이 그리고 핑거페인팅.

신나게 놀 수 있는 미술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제주의 빛깔을 담는

숲 속 미술관


제주도에서 운영을 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시즌성 사업이라지만..


(제주도라는)지역 특성상

참.. 어려운 사업이었다



운영을 하는 데에 태풍 폭설 지역접근성

그리고 야외/실내 공간 임대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열심히 땀흘려 수업하고

선생님들과 홍보를 하면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갔지만




3년 운영 끝에

결국은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내가 가진 강점을 가장 잘 활용하는

사업이 아니었다


미술만 가지고 차별성을 두기에

한계가 있었고 더이상의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했다



20대에 시작했던 사업..

미술사업에 커다란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첫 사업을 보내주기까지 마음이 아팠다


좌절과 상실감..

그리고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얼마동안의

공백기간을 가졌다


제주도에서 먹고살기 위해

영어수업을 하며 지냈는데

생각보다 영어수업의 수요가

아주 많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올 해 10월

리브랜딩을 하기로 했다











제주 사업 2024년 전과 후




2019~ 2023 펀빌리티 미술




2024~ 펀빌리티 영어미술










인정하기 싫지만..

대표자인 나는 교육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영어)교육을 전공했다


6~12세 아이들이랑 누구보다

재밌게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영어선생님이었다




레슨플랜을 짜고

어떤 학습목표, 어떤 액티비티를 할지

어떤 워크시트를 만들지 구상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일단 아이들과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책읽고 노는 걸

가장 잘 하는 사람이다



내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려보기로 했다













리브랜딩 후 펀빌리티 영어미술



영어만 들어갔을 뿐인데..

이 영어교육 사업은

아주 심플하고 확실하다



고객이 원하는 니즈

운영 방식과 수익모델

너무나 명확해서 헷갈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어디에 내놔도 당당하다



대표자인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영어티칭이기 때문이다








"Learning by doing"

 '경험교육'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는 '잘'하려면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리낌없이 영어를 사용하도록 영어미술 수업을 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건 가벼운 마음과 즐거움입니다:)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영어라는 외국어를 탐험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1년동안은 고쳐주지 않고

자유롭게 쓰고 말하도록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의 교육철학

그리고 제주도에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의 수요는 확실하다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사라진 건 아니었다




첫 창업, 첫 사업이

정말 혼돈의 시기였고

자본도 없이 덤벼들어

모든걸 직접 다 겪어내며 해야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해서

아픈 시기도 오래 겪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동안의 노력이

사라진 건 아니었다



법인사업체 운영의 경험은

개인사업자로 전환을 해도

사업의 큰 틀을 보는 시각이

생겼다



우물쭈물하지 않고

매출과 비용을 잘 따져본다








그리고



미술을 완전히 뺴버린 건 아니다

미술사업을 운영해오고

수업을 하며 겪어온 모든 것들이



영어미술 수업을 하는 데에

바탕이 되어준다




내가 가진 영어에

미술이 더해지게 된 것이다







헛되다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내가 터득한 모든 감각들이

지금의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

아주 큰 자산이 된다는 것이다




경험으로 얻은 뼈아픈.. 자산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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