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놀고 영어로 그림그려요
오늘은 영어를 대하는 마음,
영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학창시절 영어라는 과목을 학교에서 접해보았죠. 중간, 기말고사로 시험을 쳤고 학원에서는 영어 단어시험을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날 거예요. 단어시험을 잘 보는 아이, 시험에서 100점을 맞는 아이가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요즘 유초등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방식과는 동떨어진 주입식 교육이죠. 우리가 영어를 떠올리면 부담과 압박감을 가지고 있는 건 우리에겐 영어가 시험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예요. 뭔가 실수하고 틀릴까봐 조마조마해요.
그런데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거리낌없이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예요.
외국인 친구가 인사를 할 때, 영어 게임을 할 때,
영어로 그림을 그릴 때 마음이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요.
다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외계어처럼 하는 말이어도 괜찮아요.
그 상황이 즐겁다고 느껴지면 됩니다.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어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하는게’ 중요해요.
아이들의 수업은 즐겁게 영어를 말하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무조건 빨리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다음 단계로 선행을 하는 게 학습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우리는 꼭 알아야 합니다.
충분하게 이해하는시간이 필요하고 이해한 걸 여러 방법으로 가지고 노는 과정도 필요해요.
그림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이유는
미술처럼 영어를 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영어를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술에 빗대어 영어를 느껴보도록 만들어요. “
내 느낌대로 선을 그어보고, 과감한 컬러를 골라 칠해보고,
무슨 색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섞어보는 도전을 하는 거예요.”
미술은 어떤 기준으로 1등이 정해져있는게 아니예요.
무엇이든 내 표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를 할 때에도 그 사실을 잊지 않길 바라요.
너의 영어가 있고 너의 표현방식이 있는거라고요.
우리 모두 각자의 배우는 방법이 있고
배움의 속도가 있거든요.
영어미술은 저의 교육철학이 담긴 티칭법이예요.
“Learning by Doing” 경험하면서
(영어를 사용해보면서) 배우는 거예요.
결국 그림은
‘아이들이 영어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이 되고
‘영어를 언어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됩니다.
영어, 자신감있게 말하기 위해
조이티쳐와 함께 그림을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