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지막 수업도 화이팅
4월 제주는 고사리의 철
사람들이 길 가에 차를 세워두고
숲으로 들어가 고사리를 꺾는다
날이 좋아서 낮에 만나 김밥을 먹고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
말로만 들어봤지 처음 보는 고사리
꼬불꼬불 귀엽게 생겼다
#고사리헌터
수업이 밤 11시까지 있어서
피곤한데 쉬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 수업 전
약간 열이 나는 것처럼 머리가 아팠다
전화기 너머로 응원을 해주는 남자친구.
주희야 힘내! 하는 목소리
그말을 들으며 나 스스로에게도 이야기해본다
#주희야힘내
체력은 힘들지만 재밌게 수업했다.
응원해주는 존재들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