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디 상어
집에서 일할 때 후드티를 입고 있다. 의식을 못했는데 항상 모자를 쓰고 있었나 보다. 머리를 안 감아서 애들이 까치머리라고 놀리고, 머리를 잡아당겨서 모자를 즐겨 썼다. 어느새 습관이 됐었다. 그 모습이 신기했는지 딸이 상어 인형에 벗어놓은 내 후드티를 입혀서 보여줬다. 후드티를 입고 있는 상어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먼저 상어 인형을 바닥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앱으로 마루 바닥의 배경을 제거하고 PNG 파일로 저장한 다음, 만화풍으로 만들어 주는 필터를 입히고 그림자를 추가했다. 후드티 이미지와 합성해서 제품 사진을 만들었다.
아빠의 모습을 따라한 딸의 작품으로 제품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