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포장마차

by 김신영


달도 적당히

반 잔만 걸친 밤


달 잔에 채운 술이

넘칠락 말락


내 마음에도

한 잔 부어주어

같이 나누자꾸나


마시지 않아도

취할 것 같은 밤


깜깜한 포장마차에 앉아


달 잔에 채워 한 잔

내 마음에 채워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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