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시작을 앞둔 그대들에게

by 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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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가온 2021년을 맞이하는 첫 번째 월요일 여전히 낡은 차에 키를 꽂는다. 시린 손을 붙잡고, 입김을 불면서 시작하는 아침은 새로운 시작보다는 또다시 찾아오는 미래에 두려움이 낯빛을 가린다. 많은 사람들은 새로움에 익숙하지 않다. 시작이라는 환경은 존재를 이방인으로 만들어버린다.


누군가를 만나는 자리에서 건넨 인사는 그저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가면에 불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움이란 두려움과 함께하는 내면의 이질감이 아닐까.

시작된 환경에 마주하고, 두려움에 몸을 숨기는 하루를 여전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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