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엘아라 Apr 30. 2021

당신은 덕후인가요?

산새가 에반게리온중 Fly me to the moon

유튜브 방송을 보다가 에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봤다. 에바는 덕질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이라고 했었다. 아 나도 일반인이구나 아하하하...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995년 하반기에서 1996년 상반기까지 일본에서 방영한 에니메이션이다. 내용은 그냥 뭐 대충 덕후들이나 좋아할만한 내용이었다고 할수있다. (이게 뭐야-0-;;;)

그리고 나는 이걸 보기 위해서 별의 별짓을 다했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포스터


이때 영상을 보는 환경은 지금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지금이야 전세계 웹을 쇼핑하거나 안되면 아마존에 들어가면 왠만한 영상 타이틀은 다 구할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저땐 인터넷이라는 것이 막 보급되던 시점이었기에 영상을 주고 받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전산망이 연결이 되는 학교에서도 영상을 구하는 것은 힘들었던 시기였다.


하여튼 여러경로로 여러번봤었는데 나중에는 비디오로도 빌려봤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마지막의 난해함에 치명적인 느낌이라고 할까....그랬다. 그땐 참 있어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뭐야..를외쳐야했었다 -0-;;;


어쨌든 극장판은 안봤고 그 뒤로 무려 10년후에 친구가 그걸 본다길래 "왜 이제서야 에바를 본다는 것이냐"라고 할정도였었다. ...왠지 어릴때 덕..소리 들은 것이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하하...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필이 온 노래는 딱 두개인데 하나는 당연히 강렬한 느낌의 오프닝곡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엔딩곡인  fly me to the moon 이었다. 


특히   fly me to the moon 은 뭐랄까 대학교때 감성이랑 너무 잘 맞아떨어졌던것같았다.


https://youtu.be/Ixi0sUpLVRc

신세기 에반게리온 중 fly to the moon

더하기

https://youtu.be/W4vzZbAvyDY

펭수버전, 오늘 우연히 보고는 문득 옛날 생각이 떠올라서 글을 적게 됨


매거진의 이전글 헨델 님을 경배하게 된 오페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