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라도, 한번 만이라도 상관없어요! 진짜 등산의 즐거움을 알려드릴게요
초보자라도, 한번 만이라도 상관없어요! 진짜 등산의 즐거움을 알려드릴게요.
#아웃도어 #등산 #전업호스트
여러분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계시나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것, 덕업일치는 누구나 꿈꾸는 삶이지만 쉽지 않은 길이기도 합니다. 여기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진짜 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호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프립을 대표하는 등산 호스트 outdoorcurator 호스트입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등산 프립을 통해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한 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호스트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outdoorcurator 안녕하세요. 프립에서 등산·트레킹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outdoorcurator라고 합니다. 등산을 주제로 원데이클래스부터 소셜클럽, 랜선클럽 등 다양한 형태로 야간산행, 주말 근교 산행, 버스 원정 산행 등을 이끌며, 프립 대원님들과 만나고 있어요.
프립의 호스트 활동을 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outdoorcurator 저는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10년 동안 마케터로 직장 생활을 했어요. 첫 직장은 온라인 광고 회사였는데요. SK텔레콤, NATE, 11번가 등 여러 브랜드 광고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했어요. 이후에는 메가스터디 등과 같은 기업에서도 마케터 활동을 오래 했답니다.
탄탄대로를 걷고 계셨던 것 같은데, 어떤 계기로 등산 호스트가 되셨나요?
outdoorcurator 사실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 등 격무로 많이 지쳐있었어요. 오랜 시간 동안 마케터로서 한 길만 걸어왔지만 리프레시가 필요했죠. 그래서 빠지게 된 취미가 등산이었어요. 재미있게 등산을 즐기다 보니 동호회 가입도 하고, 운영진으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등산 모임의 끝이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등산이라는 취미로 친목을 다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이다 보니 사소한 오해가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었죠. 본래 모임의 목적인 등산 그 자체는 사라져버린 채로 말이죠.
그런 모습에 실망해 언젠가부터는 저 혼자만의 등산을 즐겼어요. 가끔은 정말 친한 친구들과 함께 소규모로 등산을 했고요. 그렇게 우리나라의 여러 산을 등산하고 SNS에 인증샷을 남기거나 산 관련된 포스팅을 남겼죠. 그러던 어느 날 SNS를 통해 "그렇게 좋은 곳을 당신만 가지 말고 우리도 좀 데려가 달라"는 DM들을 받았어요. 그때 결심했죠. "진짜 등산을 위한 건강한 모임을 만들어보자"라고요. 그래서 프립 호스트로 데뷔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프립에서 진짜 등산의 재미를 찾아주고 계시군요?
outdoorcurator 맞아요. 제 프립은 등산 그 자체에 목적이 있어요. 일반적인 등산 동호회는 '강력한 소속감'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정기적인 출석, 꾸준한 참여 등의 부담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죠. 또, 바쁜 직장인은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요.
반면, 프립에서 등산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필요에 따라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취향이 통하는 사람들과 하루 동안 알차게 등산으로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 거죠. 제 등산 프립에는 출석 압박도 없고, 관계에 대한 걱정도 없어요. 나이와 사회적 위치를 떠나 오직 '등산'이라는 하나의 취향만으로만 대화하고 함께 교류해요.
그래서 혼자 또는 2~3명씩 소규모로 신청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거나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도 없으니까요. 등산의 참 즐거움만 느끼고 싶으시다면 제 프립에 아주 딱 맞는 분이시랍니다.
호스트님의 프립은 오픈만 하면, 빠르게 매진되는 걸로 유명해요. 거의 BTS 콘서트 티켓급이라고요,
outdoorcurator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인기 주말 산행의 경우 보통 대기 인원만 100명이 넘어가기도 해요. 어떤 프립은 200명 가까이 대기한 적도 있었고, 1분 30초 만에 매진된 프립도 있었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참여자 수만 보면 제가 1등을 했더라고요.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가요? 알려주세요!
outdoorcurator 제 프립에 참여하시는 대원님께 좋은 등산 경험을 드리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답니다. 서울 시내와 근교 산에서 진행되는 등산의 경우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한국의 역사와 지리, 문화, 생태 등을 함께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단순히 등산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좋게 평가해 주시는 것 같아요.
지방 원정 산행은 각 계절별, 시기별 최고의 산행지를 선정해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우리나라처럼 등산하기 좋은 나라도 없잖아요? 제 프립에 참여하신다면 설악산, 지리산, 계룡산 등 유명 산 뿐만 아니라 부산 금정산, 남해 설흘산, 해남 달마산 등 전국 각지에서 등산을 할 수 있어요. 제가 리무진버스까지 제공해드리고 초보자를 위한 등산 꿀팁까지 등산의 A to Z를 모두 준비해드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호스트님의 별명이 '산통령', '등산계의 봉준호', '등산계의 설민석'이시라고 들었어요.
outdoorcurator 하하, 부끄럽네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대원님이 계실까요?
outdoorcurator 제 프립에 꾸준히 참여해 주시는 분들 중에서는 연인이 되셔서 결혼에 성공하신 대원님들도 계셔요. 등산이라는 취향으로 인연이 만들어진 거죠. 미혼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한국 사회에 제가 기여한 것 아닐까요? 아! 물론, 이성관계를 목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제가 단호하게 양해를 구하고 참여 자제 부탁드립니다. 자연스러운 관계는 당연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제 프립의 목적은 '등산'이니까요. 그 외에도 직장, 사회생활에 지쳐있었는데 저와 함께하는 프립 덕분에 새로운 활기를 얻었고, 일상을 잠시 벗어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이런 후기를 들을 때마다 프립 호스트가 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립을 통해 전업 등산 호스트가 되셨다고 들었어요.
outdoorcurator 네, 맞아요. 특히, 프립 덕분에 '아웃도어큐레이터'라는 등산 호스트로서의 제 인지도가 높아졌어요. 프립 호스트 활동을 하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 등에서 진행하는 아웃도어 프로그램 주최자가 되기도 했고, 도보여행 코스 개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기회도 얻었어요.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행사도 진행할 수 있었죠. 제 프립에 참여해 주신 대원님께서 프립 후기뿐만 아니라 각종 개인 블로그, SNS 등에도 후기를 남겨주시니 자연스럽게 제 퍼스널 브랜드가 입소문을 타고 확산된 것 같아요.
프립을 만나고 많은 변화를 경험하신 것 같아요.
outdoorcurator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업(業)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안정적인 직장을 뛰쳐나와 등산 호스트로 산다는 모험을 선택했지만, 많은 분들께 당당하게 제 일을 소개할 수 있을 만큼 제 삶을 잘 개척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특정 조직에 속해있지 않다 보니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저에게는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것 역시 프립 덕분이죠!
그런 호스트님께 프립은 정말 남다른 의미일 것 같아요.
outdoorcurator 저는 "We Inspire People to Experience the World"라는 프립의 미션에 정말 공감해요.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회사와 집을 오가며, 충분한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어요. 주말에 시간이 생겨도 그 귀한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살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저 역시도 프립의 호스트로서 사람들에게 등산을 통해 사고와 감정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많은 분들께서 호스트님처럼 되고 싶을 것 같아요. 호스트 활동의 팁을 얻을 수 있을까요?
outdoorcurator 무엇보다 본인의 강점과 능력을 돋보일 수 있는 기획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간혹 몇몇 신규 호스트 분들을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인기 호스트를 모방하여 시작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방법은 추천하지 않아요. 지속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진짜 잘할 수 있고 다른 프립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프립을 개발하신다면 좋은 평가와 성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또는 꿈은 무엇이신가요?
outdoorcurator 최근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많이 어려웠어요. 특히, 저처럼 여러 대원님들과 함께 등산을 하는 경우에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죠. 게다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니 여러 지원을 받기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저만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직접 관광 벤처를 창업할 계획이에요. 함께할 동료도 뽑고 이를 기반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자 합니다.
호스트님께서는 현재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시나요?
outdoorcurator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누구나 부러워할 일인데, 그걸 실현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에요. 오히려 더 많은 노력과 철저하고 계획적인 삶을 살아야 하죠. 그래서 매일매일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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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응해주신 outdoorcurator 호스트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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