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문득문득

나 안 보고 싶어?

by 오늘의 달

퇴근길 운전을 하다가 그 애 생각이 나곤 한다.

퇴근을 하는 길에 전화하고 퇴근해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그런 일상들이 오래도록 내 몸에, 내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일 거다.


그래도 이제 눈물이 솟구치거나 절망적인 기분이 들지는 않는데

그래도 가슴 한켠 어딘가가 헛헛하고 아린다.


너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걸까?


이만큼 괜찮아진 내가 대견하고 낯설고 씁쓸하지만

너는 정말이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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