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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omDK Nov 13. 2015

28/642 : 세 번째 빈페이지.

가장 비열한 말에 관하여.

글쓰기 좋은 질문 642에 답을 씁니다.


종이에 만년필로, 블로그에 키보드로 씁니다.

여러 번 쓰다 보면 처음과 마지막은 조금씩 달라지곤 합니다.

손에 쥐고 있는 노트와 블로그에 올려둔 텍스트를 간직합니다.


브런치에 올리는 '642'에 대한 답은

블로그에 있는 수정본을 내키는 대로 수정한

혹은 노트에 적어둔 글을 다시 읽으며 쓰는

'세 번째 수정본'이자 '네 번째로 쓰는 글',

'다시 읽고 써보는 글'이 될  듯합니다.




스물여덟 번째 질문. 누군가 내게 했던 가장 비열한 말.


  기억하기 싫어 흘려들은 것인지 들은 적이 없는 것인지 만들어내자니 불편한 것인지.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


2015년 11월 03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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