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3대 메가뱅크를 각 용도에 맞게 활용하고 있는데 그중에 SMBC(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을 개인적으로 많이 활용.
2. 한국에 비해서 아직 부족하지만 일본도 모바일 뱅킹 등 캐시리스에 적극적으로 전환 중.
3. 작년 초 SMBC에서 Olive라는 서비스가 나왔고 그땐 뭐 이것저것 한다고 노력하네 싶은 정도로 흘려 넘겼음.
4. SMBC 앱을 쓸 때마다 올리브로 전환을 유도하길래 무슨 혜택이 있나 싶어서 조사해 봤음.
5. 대박. 토스뱅크, 카카오뱅크도 쓰고 있지만 전혀 다른 경험을 주는 모바일 뱅킹을 만들었네 하면서 상당히 놀랐음.
6. Olive 계좌 연동 메인 카드 한장이면 끝! 신용 모드, 체크(데빗) 모드, 현금 인출, 포인트 결제 모드를 카드 한 장으로 대응.
7. 이게 상당히 신박한데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따로 2장을 안 가지고 다녀도 Olive 카드 하나만 있으면 평소 어떤 모드로 사용할지 앱에서 설정만 바꾸면 됨.
8. 평소에는 체크카드로 사용하다가 신용카드로 결제가 필요할 때는 앱에서 신용 모드로 바꿔서 결제하면 됨. 그리고 다시 데빗 모드로 변경하는 등 본인 소비 패턴에 맞춰서 설정.
9. 체크카드는 매월 정기 결제용 카드 등록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정기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 번호가 따로 있고 앱에서 확인 가능. 계좌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지만 신용카드처럼 등록이 가능해서 좋았음. 신용카드는 쓰고 싶지 않은데 신용카드처럼 활용하고 싶을 때 유용함. (정말 되는지 해보니 평소 체크카드 결제 막아놨던 서비스에 결제 카드로 등록되었음)
10. 애플페이, 구글페이, 스마트폰 터치 결제도 제공하고 있어서 실물 카드를 꺼낼 일도 거의 없음. Olive 앱에서 어떤 결제 모드로 할지만 선택하면 되니까 세상 편해짐.
11. 최근 업데이트된 것 중에 타사 신용카드도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해서 Olive 카드 하나로 타사 신용카드도 결합이 가능.
12. 지갑에 Olive 카드 하나만 있으면 되고 애플페이 등록도 Olive 카드만 해놓으면 되니까 여러 결제 상황에 맞게 결제 방법을 선택 후 결제할 수 있음. 좋은데?
13. 이런 경험은 토스뱅크, 카카오뱅크에서도 하지 못한 경험이라 난 좋았는데 한국도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모르겠음. 물론 뱅킹 앱 내 사용자 경험은 토스뱅크, 카카오뱅크가 압도적으로 좋음.
14. 평소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따로 들고 다니거나 애플페이도 쓸때마다 어떤 카드로 결제할지 골라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Olive가 이 부분을 해소해주니 스트레스 제로가 됨.
15. 그 외 여러 혜택이 많았지만 위에 언급한 부분이 일본에서 지내면서 겪었던 불편한 부분을 한 번에 해소해주는 거라서 일본도 하면 하잖아! 하면서 응원하게 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