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또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너의 앞에
늘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닮은 꽃들만이 피어있길 바라
어떨 땐 파란 하늘을 닮은 꽃이,
또 다른 날은 빗소리를 닮은 꽃이,
늦은 밤엔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닮은 꽃이,
조금 힘든 날엔 편안한 향을 담은 꽃이
그렇게 그 모든 날의 꽃들을 모으면
언제 들여다봐도 아름답고 찬란할
온전한 너를 담은 커다란 꽃다발이 되도록
뒤늦은 입덕으로 새롭게 배워가는 어떤 사랑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입니다. 가끔은 일본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