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게 입기
키 작고 옷도 못입으면 최악이다. 최악은 면하자!, 어차피 짧으니 그걸 감안해서 센스있게 입자.
옷 입을 때, 센스 있어 보이려면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된다.
1) 적당한 길이의 재킷 & 셔츠
재킷이나 셔츠의 기장이 너무 길면 전체 비율이 형편 없어진다. 허리선 바로 위, 골반 중간 정도 오는 걸 골라볼 것.
2) 어깨선 딱 맞게
어깨선이 딱 내 어깨에 맞으면 상체가 깔끔해 보인다. 오버사이즈보다는 슬림핏이지만 너무 딱 달라붙지 않는 핏을 찾아봐라.
3) 단일 톤 혹은 그라데이션
전체적으로 톤을 비슷하게 맞추면 상·하의 경계가 줄어들어서 일체감이 생긴다. 블랙→차콜→그레이처럼 같은 계열로 쭉 이어가면 안정감 있고 세련돼 보인다.
1) 크롭 기장 혹은 살짝 짧은 바지
발목이 보이는 청바지나 치노 팬츠를 입어라. 바지 밑단이 발목 위로 살짝 덮는 수준이 좋다.
2) 스트레이트 혹은 살짝 테이퍼드 핏
와이드 팬츠는 절대 입지 마라. 너무 붙지도, 너무 퍼지지도 않는 적당한 일자핏이나 위에서 살짝 여유 있다가 밑단으로 좁아지는 테이퍼드 핏이 좋다.
3) 허리 라인 강조
바지를 너무 내려 입지 말 것. 다리가 짧아 보인다. 자연스럽게 허리선에 맞춰 바지를 입어라
1) 자신의 목 길이가 적당하고 두껍지 않고(그렇다고 얇지도 않고) 적당하다면
- 목라인을 시원하게 열어주는 V넥도 좋다.
- 이외에는 V넥 비추다.
2) 버튼다운 셔츠 & 숏 블레이저
쓸데없이 셔츠 칼라를 세우지 마라. 배우급 외모가 아니라면 비추다. 재킷을 입는다면 엉덩이를 살짝 덮는 정도의 기장이 좋다.
1) 벨트 색과 신발 색을 비슷하게 맞추면 센스 있어 보인다.
2) 레이어드는 비추다, 쓸데없이 어려 보인다. 단, 35세 이상의 키작남이라면 레이어드도 좋다.
3) 거울 앞에서 입어보고, 몸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봤을 때 색감이나 기장감이 균형 잡혀 보이는지 봐라, 잘 모르겠다면 여자 형제에게 봐달라고 해라, 여자 형제가 없다면 엄마에게라도 봐달라고 해라.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여자친구를 많이 사귀어 본 남자에게 봐달라고 해라.
작은 키를 커버하려고, 다리가 길어 보이려고 입지 마라, 자칫 더 작아 보이기만 한다. 쇼핑몰, 패션 회사에서 말하는 키가 커 보이는 어쩌고 하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 뭘 어떻게 해도 어차피 우린 작다. 안 되는 건 안되니, 안되는 걸 되게 하려고 애쓰고 스트레스받고 자괴감에 빠지지 말아라. 그런데 쓸 돈 있으면 저금해라.
중요한 것은 옷 못 입는 남자에서 센스 있게 옷 입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앞의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우리는 남자로 어필하기 어렵다 좋은 사람으로 어필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