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된 첫날의 글(1)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써본다.

by 반려복어 주인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 첫 번째 글을 무조건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 번의 도전. 그리고 작가가 된 나 이 작가의 첫 글을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작가가 된 오늘은 오늘이 마지막이기 때문이지.


MBTI의 마지막은 J이지만 오늘만큼은 글을 두서없이 나열해서 쓰고 싶은 날인 것 같다. 주제로 정했던 안전/환경 관리자의 삶은 오늘도 꽤 녹록지 않은 하루였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이상하게도 오늘 받은 피로가 조금 풀리는 기분인 거 같기도 하다.


글을 남기는 빈도, 글자수 등등 글을 쓸 때만큼은 어딘가에 얽매여 있지 않고 온전히 나의 생각을 적어 내고 싶다. 사회에 나가 정해진 삶을 살고 있지만 말이다.


이 새로운 취미? 도전?을 통해 앞으로 내가 돈을 벌 수 있게 될지, 책을 낼 수 있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선택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언제까지 내가 글을 작성할지도 모르는 일일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만큼은 꽤나 재밌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마치 중학교 2학년 때 과학 수업 도중 몰래 과자를 끝까지 먹는데도 들키지 않았던 때가 문득 생각날 만큼이나... 그 과자는 아마 깐돌이였을 거다.


무튼 오늘은 짧은 글을 써보려 한다. 왜냐 어제 회식을 늦게까지 해서 좀 피곤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술은 안 먹었지만...


마지막으로 글을 써보라고 제안해 준 집에 계신 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며 마무리하고 싶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