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고민 거리에 대하여
요즘 나의 고민에 대하여 문득 글이 쓰고 싶어 노트북 앞에 앉았다. 물론 일주일에 2개 이상 글을 쓰겠다는 나의 목표는 덤이다.
어느 덧 6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의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선 내 직무는 환경안전 직무이다. 판사나 검나, 변호사는 아니지만 나름 법을 다루는 직업이라고 보면 된다. 또 인간 관계에 꽤나 치이는 직업이기도 한 것 같다. 요즘 회의감이 드는 부분은 나름 이 분야에서 물경력이 아닌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회사가 생각하는 방향과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 것이 고민이 되는 것 같다.
음... 뭐라고 참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얘기를 해보자면 공장과 관련된 법은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 나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주고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떠한 법령이 현재 공장에서 어기고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 우선 또 우리 직무는 보통 법적으로 선임을 거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안전에 대해 법적으로 선임되어 있는 안전관리자이다. 우선,내가 생각하는 안전관리자 등 법적으로 선임된 사람은 사측에서 일하는 사람이며, 근로자를 위해서도 일하는 것이 맞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장(대표이사)과 회사의 법적 리스크를 없애는 것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튼 얘기를 이어가자면 나는 법을 회사가 어기고 있다면 임원진에 경각심을 주어 최대한 빨리 보고 하고 리스크를 없애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회사에 온 1년간 이러한 시도들을 많이 했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내용은 알겠다. 그러나 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며 책임은 위에서 질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2. 지금은 그것보다 생산이나 매출이 더 중요하니 뒤로 좀 미루는 것이 좋을것으로 위에서는 판단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생각했다. 과연 나는 이 회사에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문득 회의감이 들며 의욕이 너무나도 상실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내용은 이러하다. 현재 내 위 라인에 내 직무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도를 가진 상사가 전무한 상태라는 것이고 과연 이러한 환경에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결과적으로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직업의 가장 큰 목표는 '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어떠한 과정으로든 경험으로는 나는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어떠한 결과물을 얻어냈을 때 성취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이 상태에서 과연 나에게 어떤 것이 동기부여가 될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사람때문에 굉장히 힘들기도 한 상황이다. 바로 위에 사수인데 이 이야기는 엄청나게 길게 쓰일 예정이라 따로 풀어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예전이었으면 당장이라도 그만뒀지만 함께 살고 있는 분을 보며 오늘도 참아 본다.
자 이제 결정할 때가 온 것 같다. 떠날 준비를 생각하는 순간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과연 이 글을 작성한 뒤로 언제쯤 내가 다른 곳에 둥지를 틀 지 기대를 하면서 또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