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 Withers <Menagerie> (1977)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추운 날씨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를 들어야지. 그래서 오늘의 픽은 Bill Withers의 ‘Lovely Day’. 제목만 들어도 일단 온기 +1 되는 그런 노래.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빌보드지 선정 가장 위대한 R&B 가수 11위에 빛나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대가 빌 위더스. 그의 명성만큼이나 히트곡도 많은데,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Grover Washington Jr.)와의 작업을 통해 그래미를 수상한 (아마도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빌 위더스의 곡) ‘Just the Two of Us’, 또 다른 그래미 수상곡들인 ‘Ain't No Sunshine’과 ‘Lean on Me’ 등등등. 숱한 명곡과 히트곡 중에서 나의 최애곡은 ‘Lovely Day’다.
사실 ‘Lovely Day’는 베이스 리프만 해도 끝내주는 곡인데, 빌 위더스의 목소리는 끝내줌 이상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억지로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충분히 그루브하고 장르의 맛을 잘 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보컬. 요즘 알앤비 하는 가수들은 이런 레전드의 스타일을 복습하고 추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Lovely Day
Songwriters: Bill Withers, Skip Scarborough
[하루한곡]
169: Walk off the Earth & Train - Oh My My! (In Love Again)
170: Madonna - Hung Up
171: The Smashing Pumpkins - 1979
172: 나얼 - 1985
173: 신해철 -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174: 나얼 - 그대 떠난 뒤 (with 브라운 아이드 소울)
175: 빛과 소금 - 오래된 친구
176: The Cardigans - Lovefool
177: Whitney Houston - 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178: 스텔라장 - Colors
179: Katrina and the Waves - Walking on Sunshine
180: Smash Mouth - I'm a Believer
181: はっぴいえんど(Happy End) - はいからはくち(Haikara Hakuchi)
182: 폴 블랑코 - 그런일은
183: Uriah Heep - Rain
184: 015B, 오왠 -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185: Taylor Swift - ME! (feat. Brendon Urie of Panic! At The Disco)
186: Billy Preston - Nothing from Nothing
187: Junior Senior - Move Your Feet
188: Bill Withers - Lovely Day